[이창효 개인전] 갤러리 가이아 이창효 '풍요'

어무니 따라서 이창효 화가 개인전에 방문했다. 

 

어머니가 새로 인테리어를 하면 그림을 집에 들이고 싶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다.

 

동생과 내가 둘 다 결혼을 하고 집을 나가면 그때 들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

 

그 날을 위해 그림을 자주 보러 다니신다.

 

너무 신기하다.

 

나는 아직 어린건가... 진짜 사실 안목도 없고 그림에 취미도 없어서 잘 모르지만 한 번 따라가봤다.

 

갤러리 가이아 

코로나 때문에 문은 잠겨있고 문 앞에서 전화하면 열어 주신다.

 

꼭 전화해서 들어가세요~

이창효 풍요

저렇게 흐드러지게 많은 자두의 작품 제목은 '풍요', 저렇게 상자에 담겨있는 것은 '기억'이다.

 

그리고 나무판에 그려진 것은 '행복'. 

 

이창효 화가는 자두를 통해서 유년시절의 기억과 고향의 향수와 어머님의 그리움을 그린다고 한다.

 

캔버스 위에 한지를 덧바르고 그 위에 유화로 작업하는 작가이다. 

 

일단 색이 싱그럽고 밝아서 공간에 부여하는 에너지가 크다. 

 

사진이가 싶을 정도로 자두의 싱그러움이 절로 느껴진다. 

 

개인전 위치 - 갤러리 가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