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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내 최애 소풍지 등극! 노들섬 후기

찐또배기 놀거리

by JJINDDO 2020. 5.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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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집 근처 핫하고 힙한 플레이스가 생겼다.

 

예전부터 생겼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갔다.

 

결론은 진짜 평화롭고 좋다. 사람 많아지기전에 자주 가야겠다.

 

일단 저기 위 그림을 보면 남쪽에서 보는 오른쪽이다. 오른쪽은 어쨌든 자연이 주로 있고 왼쪽은 시설이랑 사람들이 많이 있는 그림이다. 

 

실제로도 오른쪽에는 텅텅 비었다. 반면 왼쪽은 시설도 많고 바글바글하다.

 

노들섬역

노들섬은 일단 버스정류소로 가야 편하다. 노들섬에는 지하철 역도 노들역이 있긴 한데 오는데 길이 좀 있어서...

 

우리도 버스 탐!

이렇게 왼쪽과 오른쪽섬을 이어주는 통로도 있다. 

 

오자마자 카페에 가서 커피를 테잌아웃했다.

 

북카페라는 곳ㅎㅎ 맛나고 좋다.

 

생각보다 상점?이 많았다. 막걸리 만드는 곳도 있고 업사이클링 제품 파는 곳도 있고 여러가지 소품샾도 있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피자나 김밥 등등을 파는 음식점도 있었다.

 

우리는 피크닉 용품을 챙겼지만 섬 안에 피크닉 제품 대여해주는 곳도 있었다. 

 

오... 노들섬 많이 발전해쓰~

 

또 우리의 발 길을 유독 사로잡았던건 클린룸이었다.

노들섬 클린룸

신기하다. 들어가면 미세먼지가 씻겨진다?고 한다.

 

들어가보았따. 

약 1분 정도 시간동안 바람이 쏴아아아아 나온다.

 

씻겨진?기분은 아니지만 그냥 뭔가 바람 불어서 먼지를 턴 기분 정도?ㅋㅋㅋ

 

암튼 신기한 체험이었다.

 

노들섬 전경이다. 그리고 돗자리 피고 누운 나...

 

누워서 보이는 장면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지금 보니 그 기분이 안난다.

 

암튼 저렇게 누워서 한참을 올려다 봤다.

 

역시 그늘이 많지 않아서 탈까봐 신경이 좀 쓰였다.

 

챙 넓은 모자를 가지고온게 굉쟈앙히 든든햇다.

 

노들섬

지금이야 다시 확진자가 막 다시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 때만 해도 서울 확진자 0명 이랬던 터라 사람들이 많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이렇게 다른 한강 공원에 비해서 사람이 좀 드물었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너무 붐비면 그냥 불편하기도 하고.... 별로였을텐데 ㅎㅎ 

앉아서 신나게 보드게임햇다. 

 

가끔 아쉽고 화나는게 있으면 소리도 지르곤 했는데... 뭐 그래도 개방된 공간이니 실수를 해도 주위 사람들한테 잘 안 들릴 거라는 생각에 조금 편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드가 날라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내가 이기면 더 좋았겠지만 ㅎㅎ

 

내가 다 졌다. 짜증나지만 날씨가 좋으니~ 그마저도 오케이~

 

노들섬이 이렇게 잘 닦여지고 이뻐져서 너무 좋다.

 

집 가까운 곳이라 좋고 새로운 피크닉 장소를 알게돼서 좋다.

 

다음에도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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