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고시마] 가고시마에서 가야할 곳! 활화산과 마을이 공존하는사쿠라지마섬!

찐또배기 여행

by JJINDDO 2019. 8. 4. 17:20

본문

사쿠라지마 섬 방문기

가고시마에 왔으면 꼭 가는 곳! 

사쿠라지마 시내에서 페리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리는 사쿠라지마 섬의 사쿠라지마 활화섬이다.

가고시마 시내의 높은 곳에 올라가면 사실 잘 보인다. 

그래도 이왕 온 것! 페리한 번 타보고 사쿠라지마 화산도 봐야 하지 않을까!!!!!!!!

 

사쿠라지마섬에 가기 전 준비물

우선 사쿠라지마섬에 가기 전에 준비물부터 챙겼다- 화산재 때문에 '우산'과 '마스크'가 필요하다. 우산은 챙겨 온 것이 있어서 양산 겸 사용했고, 마스크는 약국에서 구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복숭아 물
약국
사쿠라지마 섬에가면 화산재가 많다해서 쿨링 마스크 구입

든든하구만~

 

가고시마 큐트 패스 

우선 우리는 어차피 여기 있는 이틀 동안 사쿠라지마 섬이든 여기저기든 많이 움직일 거라서 가고시마 큐트패스 이틀권을 구입 했다. 이런저런 가격 계산할 것 없이 편하게 돌아다니자는 마음으로 구매!

트램, 시티뷰, 사쿠라지마 페리 등 다 탄다. 자.유.롭.게!

가고시마 큐트패스 파는 곳

가고시마 추오역에서도 팔고 페리 정거장에서도 판다. 

우리는 페리 정거장까지 걸어가서 샀다. 

페리 선착장 티켓박스

우선 굉장히 작아서 차지 쉽다. 

티켓박스에서 이틀권 가고시마 패스를 구매했다. 1일권은 1200엔, 2일권은 1800엔! 

가고시마 큐트패스

자세한 정보 >>https://www.kagoshima-kankou.com/s/for/highlights/cutepass/cute_kagoshima/

 

かごしまの旅

鹿児島県観光連盟が運営する、観光情報サイト。観光、イベント、グルメ、宿泊などの情報が満載!

www.kagoshima-kankou.com

쌈박하게~ 해당 날짜에 긁고 기사님께 매번 보여드리면 된다!

특히, 이 큐트패스를 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버스는 시영버스가 아닌 차를 타면 요금을 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깔꼼하게 트램만 주구장창 타고 다녔다. 

트램은 무조건 패스!

이걸 사용하면서 느꼈던 건 일단 매번 기사님이 손님들 내릴 때마다 돈 계산을 해주시는데 참 시간도 많이 걸리고 너무 번거로워 보였다. 아직 시골 마을이라서 그런가 너무 아날로그적이라고 느꼈다.

배 내부
사쿠라지마섬 (SAKURAJIMA)

배 내부는 대략 이렇다. 오래된 페리! 딱 그 정도 ㅎㅎ

안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오며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나온다! 

덥다고 안에 있지 말고 바다 바람 쐬면서 이렇게 사쿠라지마 화산섬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길!

사쿠라지마 페리 내부

삼삼오오 모여서 다들 우동 한 그릇씩 하시길래 하나 땡겼다.

그냥 인스턴트 우동같은 느낌?

페리 안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ㅎㅎ

 

후루루 짭짭-!

아이스크림도 꼴-깍!

 

사쿠라지마 시티 투어 버스 

사쿠사지마 투어 버스 시간표

30분 간격으로 사쿠라지마 시티 투어 버스가 있기 때문에 시간 안 맞추면 땡볕에서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앞에 로손이 있어서 로손에서 마실 것들 + 간식을 좀 사서 시간 맞춰 나왔다. 

참고로 사쿠라지마섬 로손은 다른 로손이랑 다르게 로고가 파란색이 아니라 갈색으로 되어 있다. ㅋㅋ

나름 명물...?

사실 사쿠라지마섬 명물은 '무'이다. 뭐 가장 큰 무가 발견돼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나...뭐라나...별로 감흥 없었다ㅋ

사쿠라지마 투어 버스

이 시티투어버스도 당연히 큐트 패스로 통과다.

또, 투어 버스 기사님이 영어를 잘하신다! 필요한 게 있거나 궁금하게 있으면 쉽게 물어볼 수 있다.

버스 내부 옆에 공지글 '전망소에서의 정차 시간은 폐지했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 보면 중간중간 멈춰서 족욕도 즐기게 해주고 그러는데 멈췄다가 기다리는 시간은 폐지되었고, 마지막 종점에서만 20분 정도 쉬어간다. 

사실 멈췄다가 족욕도 하고 풍경도 즐기고 하면 좋겠지만 더워서 그러고 싶지 않았다...

사실 이 한여름에 이 곳에 온 게 약간 후회되기까지 했으니까...

사실 우리의 목적은 사쿠라지마섬 축제였다. 이 날은 그냥 사쿠라지마를 오래 돌아보려고 왔던거고 이다음날에 축제를 오려고 했었는데 우리의 착오였다. 개 더웠기 때문 ㅋ 후.... 그냥 축제 날에만 올걸...

섬 안에서 우리는 겨울에 오면 좋겠다.. 겨울에 오면 좋겠다.. 라는 말을 무한반복 ㅎㅎ

 

사쿠라지마 섬 불꽃 축제

어찌됐건 다음 날 사쿠라지마섬에 또 방문에서 축제를 즐겼다.

일단 여행 성수기인 7-8월에는 가고시마에 축제가 많다.

사쿠라지마시 관광 홈페이지

그래서 공홈에서 잘 살펴보고 여행 일정을 잡으면 좋을 듯!

'너의 이름은'영화에서나 이런저런 영화에서 일본 소도시의 축제를 이쁘게 그린다.

그래서 그런 축제에 대한 기대나 로망 같은 것들이 있었다.

교복 입은 일본 소년 소녀들을 보면 괜히 일본 하이틴 드라마들이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같은 애니메이션들이 생각나서 괜히 풋풋한 느낌이 나는 사람이 있지 않나?

같은 맥락에서 축제를 보고도 그런 비슷한 설렘이라고 하면 이해가 갈까. 히히

가고시마 축제(kagoshima festival)
가고시마 축제 (kagoshima festival)

사쿠라지마 항구에서부터 사쿠라지마 다목적 광장(축제가 열리는 곳)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다들 일보 전통 의상을 입고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가고시마 축제 (kagoshima festival)

축제가 열리는 광장 입구이다. 

여기서 파는 먹을 것들은 다 완죠니 비싸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 밖에 꺼내져 있는 음식들에 대한 위생...이 잘 지켜질까 라는 생각 때문에라도 사먹고 싶지는 않았다. 

사쿠라지마 다목적 광장
사쿠라지마섬 페스티벌

광장과 무대는 이렇다. 

일단 무대는 가고시마시 학생들의 무대와 가수들의 무대로 이루어진다. 

다들 가족끼리 모여서 서로서로 사람들도 알고 막 동네잔치 같은 분위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도시에서 학생들이 꾸미고 구성하고 다 같이 모 여노는 잔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큰 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이렇게 이웃끼리 친하고 동네 아기들을 이뻐하고 이런 분위기가 그냥 좋아 보인다.

사쿠라지마섬 항구
사쿠라지마섬 노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일단 페리가 꽉 찰까봐

서둘러 나왔다. 불꽃축제 시간에 맞춰서 페리를 탔다. 

타기 전 항구의 노을 지는 모습! 너무 이쁘다 ㅎㅎ

사쿠라지마섬 불꽃축제

한강 불꽃축제보다는 한참 못 미치지만 그래도 화산섬을 배경으로 페리에서 본 불꽃축제라서 좋았다.

하루 종일 더워서 답답했던 느낌이 빵빵 터지는 기분쓰~

사쿠라지마섬 그럼 안뇽~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