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고시마 ] 가고시마 이부스키 맛집! 이부스키에서 먹어야할 것들! - 초주안(長寿庵指宿店), 이부스키 소다

찐또배기 여행

by JJINDDO 2019. 8. 6. 16:51

본문

가고시마 여행을 하면서 이부스키에는 보통 모래찜질과 온천을 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다.

엄청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사실 그리 맛있는 맛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가까운 식당 아무 데나 가기로 했다.

이부스키 마을버스는 1시간 간격이다. 

그래서 다음 버스가 오기까지 40분 정도 시간이 남았고 너무 출출했다!
가고시마역 근처 맛집 서칭서칭~
하나밖에 나오지 않거니와 구색이 잘 갖추어진 식당이 여기가 가장 유명해 보였다. 

이부스키 맛집 - 초주안

가는 길이 좀 복잡하다. 복잡하다기 보다 돌아갈 수도 있다. 

이부스키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걸어 나오면 이렇게 아래 터널같은 곳이 보인다!

그 아래로 내려가서 올라오면 된다!

올라와서 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걸으면 된다. 

올라오면 이렇게 뭔가 되게 작고 널찍한 마을이 있다. 

 

이부스키 맛집

입구가 멋스럽다!
일본 오래된 가옥처럼 꾸며져 있음! 내부는 사람도 많고 시끌벅적했다.

현지인들도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 듯했다. 

점원들이 다들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들이었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다. 

처음에 나오는 차도 좋았다.

메뉴는 보면 크게 두 종류다. 온타마란돈 1030엔, 덴자루젠 1500엔 이렇게 먹었다. 

온타마란돈은 고기덮밥! 그리고 미니우동이나 냉모밀 중 골라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덴자루젠은 튀김이랑 유부초밥이랑 메밀국수가 같이 나온다. 

일단 우리는 하나씩 시켜서 두 개 다 맛보기로! 

온타마란돈

찐찐이가 이런 종류의 일본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데 먹어보더니 반했다고 한다.

간이 너무 잘 맞고 새콤하고 딱 좋다고 함. 모밀도 마찬가지고 반찬도 그렇고 완벽하다고 했음.

배고파서 극찬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긴 했다. 

뭔가 엄청 반찬이 풍요롭고 양이 많아 보인다. 

덴자루젠 진짜 튀김 맛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쫄깃쫄깃 식감이 다 살아있다. 

확실히 일본에서 느낀 거는 일본인들이 이렇게 텐동이 유명해서 그런지 몰라도 기름 온도를 잘 맞추는 건가

식기구가 다른 건가 튀김요리들이 다들 중간 이상 간다는 것.

저기 토마토랑 해파리, 해초랑 이렇게 에피타이저처럼 먹으라고 준 것 같은데 내 취향 아니었음.

비린맛이 너무 강했다. 해초의 식감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거기다가 비린맛이 나서 ㅠㅠ 저거 빼면 매우 만족!
가고시마에서 방문한 맛집중에 가성비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식당 분위기도 아늑하고 팬시하고 넓었음! 게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음. 

급하게 먹고 그냥 가버리기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부스키에서 먹어보고 가야 할 것! 하나 추가한다면~

정확한 위치는 아래 주소!

https://goo.gl/maps/PREjXAsk2ovsZBfR8

 

長寿庵指宿店

★★★★☆ · 소바 전문점 · 2167 Jūnichō

www.google.co.kr

이부스키 소다

이부스키에서만 파는 이부스키 소다! 이부스키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냥 약간 뽕따 소다맛인데 기념으로다가 하나 먹음! 

포장이 앤틱하고 귀염귀염함. 뒤에 사쿠라지마를 배경으로 커플이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 ㅎㅎ

이쁜 포장지 값이라고 생각하고 한 잔 꼴-깍!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