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영화를 한 편 보고 저녁도 대충 때우고 약간 입이 심심했다.
사실 거하게 먹기는 좀 그렇고 간단하게 피맥을 하고 싶었다.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엔 더워서 실내에서 시원하게 맥주 마시면서 짭조름한 피자를 먹기로 했다!
일다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피자집에 무작정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는 눈에띄지는 않는데, 표지판이 누가 봐도 피자집!
내부는 그냥 깔끔했다!
곳곳에 공간을 세심하게 신경썼다.
사진에 나온 곳 말고도 특이하게 꾸민 곳이 많다. 나는 인스타도 열심히 안하고 최근에나마 블로그를 다시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한 편이라 관심이 없었다. 다른 분들은 많이 찍음!
나도 그래서 뭐....이런 곳에서는 사진 한 방 찍어주는게 쥔장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ㅎㅎ
메뉴판! 사실 한 판 다 시켜야하면 그냥 포테이토나 먹을까 했는데 한 조각씩 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음 약간 모든 피자가 맛이 예측 가능해서 딱히 특별함은 못 느꼈다.
그냥 간단하게 안주와 맥주할 정도로 왔으니 뭐~
피자가 일단 가격대가 5000-6000원이라서 부담스럽지 않다.
3-4명이었으면 그냥 한 판 시키는게 이득이긴 하다.
우리는 두 명이고 간단한 피맥이 목적이니까!
두께는 사실 씬피자같이 얇아서 조금... 대신 폭이 엄~청 넓다... 아마 도우를 얇게 해서 넓게 핀 것 같다.
넓어서 그런지 양도 많은 느낌이다. 원래 한 조각씩 더 시키던지 뭐 하나 더 시키던지 하자고 얘기했었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
술을 먹으면 항상 안주를 많이 먹게돼서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이정도는 괜찮았다!
간단한 피맥을 하고 싶었던 우리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시켰던 것들은 페퍼로니랑, 베이컨 치즈 한 조각씩!
안주도 맥주도 종류가 많았다! 피자에다가 포테이토 추가해서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찐찐이가 살짝 나의 고삐를 잡아줬음. 그래서 각자 조각피자 하나와 생맥 하나씩 시켰다.
생맥도 4000원 정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간단한 피맥! 성-공!
한여름밤의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간단하게 홍대에서 피맥 할 때 픽사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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