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좋아한다.
특히 '뷰'가 좋은 카페!
특히 엄마는 숲, 강 뷰를 좋아하신다.
그래서 아빠랑 엄마랑 한강뷰가 죽여주는~ 동작 노을카페를 방문했다.
사실 이때가 추석 당일이어서 안 여는 곳이 많았구 그래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근데 급하게 결정한 카페치고는 성공적이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차타고 쉬엄쉬엄 갔다.
일단 접근성이 좀 안좋다.
어딘가에서 놀다가 들리는 코스가... 아니고 굳이 찾아가야 한다.
근처에 한강공원 그리고 대교길목에 덩그러니 있다.
그러니 한강공원을 걷다가 들어가거나 아니면 차나 버스로 가야한다.
책도 굉장히 많다.
북카페처럼 꾸며져 있다.
완전 새책들 같아서 사실 나는 판매용인줄 알았다.
판매용이 아니고 대여도 안된다고 한다.
판매용이 아니라기엔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다.
사람들이 대부분 깨끗하게 보는 것 같다.
책 내부도 상당히 깨끗하다.
사실 이곳에 와서 책을 주로 보기보단 아마 이야기하고 수다떠느라 잘 안보는 것일 수도....
암튼 따뜻하고 똑똑해지는? 공간이다!
우리는 점심은 하고 왔어서 간단하게 간식과 커피를 마셨다.
메뉴가 상당히 저렴하다! 게다가 스낵메뉴도 있고 그냥 이마트 편의점에서 파는 것처럼 간단한 빵이라던지 간식거리도 많다. 커피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간단한 음료도 많다!
주문을하고 위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가... 이 통유리로 보이는 서울의 하늘과 한강이!! 너무 이쁘다.
일단 이날 날씨가 한 몫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실 어떤 곳에서도 창문으로 보면 이뻤을 것 같긴하다.
울엄빠가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하나 찍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도 너무 좋고~ 빛도 잘 들어서 따뜻하고!
풍경도 좋아서 기분도 좋고!
사실 유동성있는 곳에 떡하니 있는 것도 아니고 접근성이 거지 같아서 자주는 못 가는게 사실이다ㅠㅠ
물론 차로 가면 완전 좋다. 주차할 곳도 있어서 좋긴 하지만!
나는 차가 없기에... 버스나 지하철로 가야한다.
이 곳은 굳이 교통수단으로 가려면 버스로 가야한다.
이 카페만 덩그러니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502, 3012버스를 타고 '동작대교전망카페'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곳에 주차도 할 수 있다.
주차권을 끊거나 정해진 시간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이 밖에 추천하는 방법은!!
한강길을 걷다가 이 카페를 가는 것이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으면 동작대교 바로 밑에 이렇게 산책로까지 이어진 엘레베이터가 있다!
접근성이 구리지만 굳이 찾아서 가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뷰가 이쁜 카페다.
게다가 예전에는 가격이 좀 있었던 레스토랑이었는데 지금은 마트처럼 편안하고 가볍게 올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만족스러운 가족모임~
다음에도 날씨 좋으면 친구들이랑 놀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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