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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치실/아쿠아픽 후기] 교정인 필수템! 내돈내산 아쿠아픽 약 8개월 실사용 후기!

찐또배기 굿즈리뷰

by JJINDDO 2019. 10. 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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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인이된 지 이제 어언 1년이 되어간다. 

교정하고나서부터 치아 관리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괜히 양치도 꼼꼼히 하게 되고 치간칫솔이랑 안 하던 치실도 사용하게 되었는데, 교정하는 사람에게는 일반 치실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치실을 알게 되었다. 

 

물치실을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으로 아쿠아픽, 워터픽이라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있고, 샤오미, 필립스 등의 여러 전자 기기 브랜드에서도 출시하면서 물치실을 그냥 대부분 아쿠아픽, 워터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물치실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해야하나...

마치 대일밴드처럼?ㅋㅋ

 

아무튼 내가 산 물치실은 아쿠아픽이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AQ300

우선 이렇게 교정을 시작하고 2주만에 바로 구매했다. 

사실 뭐 비교도 안하고 그냥 그 당시 가장 인기있는 아이로 구매했다.

비교해본 것은 딱 하나 휴대용이냐 가정용이냐가 고민이었다.

대강 블로그글들이랑 유투브를 보니 휴대용은 수압이 약하기도 하고 물의 양도 적어서 불편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가정용을 네이버 최저가로 구매했다. 

사실 물치실이라는게 물을 쎄게 쏘는 것이다보니 내 생각에는 솔직히 그닥 기능의 차이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쿠아픽(AQUAPICK))

암튼 요롷게 못생겼다.

투박하기도 하고 색깔도 흰색이라기엔 베이지이고 베이지라기엔 약간 누리끼리하고 뭐 그런...ㅎㅎ

그래도 튼튼하다!

아쿠아픽(AQUAPICK)

일단 이렇게 단을 조절할 수 있다.

나는 최대한 세게 하는데... 잇몸에 안 좋다고 한다.

그래서 어금니 쪽이나 강한 치아는 4-5단 정도로 하고 앞니 쪽은 약하게 한다.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입을 벌리고 입 구석구석 왔다 갔다 해준다. 

특히 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해준다. 

처음 했을 때 아프기도 하고 피도 났다.

어색해서 하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한 번 하면... 하지 않은 날이 굉장히 찝찝하다.

치간 칫솔로 해도 충분하다고들 하는데 진짜 찝찝하다.

그래서 저녁에 자기 전에 이거 안하고 자면 입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는 오바고...ㅎㅎ 암튼 기분이 구리다.

 

사용 시 불편한 점?

우선 전원을 키면 굉장히 소음이 크다. 

그리고 충전용이 아니라서 전선이 마음에 걸린다.

감전사고가 걱정된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어떤 것을 사든 이 부분은 관리를 좀 해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교정하는 사람들이 교정 중에 겪는 대표적인 부작용이 이시림이다.

이시림을 겪고 있을 때 물치실을 사용하면 아프다. 

그래서 아픈 부분을 소홀하게 된다. 

아픈 부분은 치간 칫솔로 귀찮더라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해주는게 좋다. 

치실을 대체할 수 있는가?

우선 답은 당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다.

처음에 교정할 때 치간칫솔을 저녁에 꼭 꼼곰하게 하고 자라고 하셨다.

그리고 물치실을 썼다고 했더니 사실 칫솔질을 잘했으면 물치실이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충치가 잘 생기는 타입이다.

의사 선생님한테 여쭤보니 구강 구조가 칫솔질이 잘 안되게 생겨서 그렇게 타고날 수도 있고, 혹자는 치아에 사는 균들에 대한 내성이 유전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둘 다에 해당되는 것 같다. 아버지가 충치가 자주생기신다. 게다가 나는 치아 구조가 겹쳐진 곳이 많다. 

흐앙 ㅠㅠ

암튼 그래서 나는 찝찝해서 치간칫솔도 같이 해준다.

치간칫솔로 틈이 좁은 곳을 해주고 치실도 사용한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그냥 안한다. 저녁에 자기 전에만 사용한다.

우선 아직까지는 이전에 갖고 있던 충치 치료한 것 말고는 충치가 생기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뭐... 아직 까지는 만족이랄까.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빨에 하자가 많다.

어릴때 치료했던 치아들이 크면서 금이 가기도 하고 크라운이 작아지기도 하고 암튼...

에휴 치과가기가 너무너무 무섭다. 

관리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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