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엘 LED 마스크] 내돈내산 프라엘 사용후기! 사용법 및 주의점 정리

1년 전부터 집에서 피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홈케어가 유행하고 2018년 트렌드 코리아 인가 키워드인가 거기에도 선정됐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뒤늦게 그 열풍에 합류했다. 

직업이 생기고 생활이 안정이 되기 시작하니 피부나 건강에 눈을 자연스럽게 돌리게 된 것 같다. 

중요한 건 이게 아니구 요점은! 내가 요즘 피부 홈케어에 관심이 생겼는데 그 첫 발이 바로 프라엘이다!

사실 관심은 있었는데 비싸기두 하구 그래서... 그냥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런!데!

■ 프라엘 마스크 저렴하게 구입!

여행 가기 전에 신세계 면세점에 프라엘이 행사 특가로 나왔다. 

그래서 급하게 찐찐이에게 선물 받기로 했다! 선물은 내가 정하고 찐찐이는 돈만 내라!

찐찐이가 쿠폰을 먹이고 먹여서 면세점에서 31만원으로 구매!했다. (네이버 최저가보다 10만원 정도 저렴)

여행이 기다려진 이유로 이 선물이 한 몫했다. 찐찐이 고마워~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면세점에서 사거나 중고제품울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고품에 거부감이 없다면 샀다가 피부에 안 맞거나 부작용이 있는 사람이 되파는 제품을 사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다.

사실 나는 프라엘이랑 진-짜 찰떡인데 안 맞는 사람도 간혹 있다길래...

사실 LED마스크는 그리 피부에 큰 자극이 아니라서 대부분 맞을 텐데 호르몬 조절로 치료를 하는 사람이라던지 알레르기가 있는 민감한 피부에는 맞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부분을 미쳐 간과하고 구매한 분들에게 사는 것도 싸게 사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다!

LG프라엘

면세점에서 샀는데 여행지에서 뜯기는 좀 그래서 여행하는 내내 면세점 가방에 봉인되어 있다가 지금 풀려났다.

답답했지~ 이제 열어줄게~ 짜잔~ 포장지가 아주 반짝반짝~ 

LG프라엘 구성품

구성품은 짜란-!
별거 없다. 그냥 본체랑 충전기 더스트 백 정도! 

누구나 딱 보면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다. 

그래도 읽어야지... 얼굴에 사용하는 거니까 잘못 사용했다가 얼굴 다치면 안 되니까!

■ 기본 사용법

기본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치덕치덕 하고 하루에 한 번(9분)사용해야 한다. 

LED마스크와 충전된 본체를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편한 자세로 눈을 감고 누우라고 한다. 그 후 '>'이 부분을 누르면 시작!

혹시 중간에 멈추고 싶으면 다시 누르면 된다. 

만약 마스크가 자꾸 흘러내리거나 착용 시 안정감이 없으면

요렇게 생긴 거로 이렇게 연결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얼굴이 커서 그런지 굳이 저런 조여주고 고정시켜 주는 장치 없어도 그냥 잘 장착된다. 힝...

아무튼 이렇게 있으면 알아서 9분 동안 작동 후 꺼진다. 끄고 나서 약간 열감과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수분 크림을 조금 더 바르면 되는데 여름이라 그런가... 나는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 주의점

*프라엘 사용 설명서를 토대로 정리!

1. 한 번 충전 시 약 70분 사용 가능하므로 한 번 충전에 일주일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번 권장)

2. 생리, 임신, 수유 중 여성은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트러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생리기간에 사용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권하지 않는다고 하니 5일 정도는 사용하지 말아야겠다.

3. 햇빛 알레르기와 같은 광과민성 질환자는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4. 작동 중 LED 불빛을 응시하지 말라고 한다. 눈 감고 사용하자!

오래 노출되면 당연히 안구에 좋지 않다. 당연한 부분이긴 한데 다른 LED마스크들은 약간 눈에 노출될 수도 있는 부분을 간과한 것 같은데 프라엘은 눈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쓴 설계가 보였다. 

보면 이렇게 눈이 LED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안심되는 부분 중 하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G 측에서는 눈을 감고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 장치는 개방감과 리모컨 조작 시 편리함을 위해서이지 TV 시청이나 책을 보는 용도는 아니라고 강조함!
5. 직후에 수분크림이나 수분팩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 이것까지는 개인 피부에 따라 다를 것 같음!

 

10일 사용한 효과!

1. 기분이 좋아짐 성취감이랄까.

 일단 사람이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10일간 빠지지 않고 하다보니 거의 하루 루틴으로 자리 잡아가는 느낌. 늦게 집에 와도 꼭 하고 잠. 얼마 전에는 하고 잠들었었는데 어차피 알아서 꺼지니까 무리는 없었다. 이렇게 꾸준히 하는 것 자체에 일종의 성취감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이 케어 때문에 피부에 더 관심 가고 더 세심하게 세안하고 크림 바름! 그냥 기본 피부 관리 습관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음!

 

2. 톤이 밝아짐

 처음 삼사일은 잘 모르겠다 싶었다. 그런데 요 며칠 여름이라 피부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선크림이랑 가벼운 쿠션 정도만 살짝 바르거나 거의 생얼로 지냈다. 어쨌든 이 때문에 생얼을 매일 보는 우리 엄마 말로는 내 얼굴이 좀 밝아지는 것 같다고 하셨다. 정확히는 안색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나는 내가 거울로 아침 저녁에만 봐서 그런지 톤 부분에서는 정확히 못 느끼겠음!

 

3. 화장이 잘 먹음

 이건 진짜 확실한 것 같다. 이거 하고 난 이후로부터 한 일주일 뒤부터 느끼는 변화인데, 아침에 수분을 피부가 좀 더 머금은 느낌이다. 그래서 화장이 잘 먹는다. 진짜. 그 막 번들번들한 기름이 아니라 피부 자체가 약간 탕탕하게 머금은 수분이 있어서 화장이 쫀득하게 올라간다. 이건 정말 확실하다. 쿠션은 늘 같은걸 쓰니까 느낀다. 찐찐이도 화장이 잘 먹었다고 칭찬해줬다. 찐찐이가 사준 거라 그런지 더 뿌듯해했음!ㅎㅎ

 

LG프라엘

이렇게 더스트백에 넣어서 보관한다. 거치대도 있는데, 거치대가 비싸기도 하구 굳이?라는 생각에....

물론 LED마스크를 검색하면 다른 대체품들도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얼굴에 쓰는 거라서 뭐 효과는 다들 비슷비슷하다고 하지만 확실한 걸 쓰고 싶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금액인 것 같다.

게다가 화장이 잘 먹는다...

잠 못 자고 스트레스받으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져서 화장이 잘 안될 때 어디에도 가기 싫은 그 기분...을 당분간은 안 느끼겠지? 힣힣 

아무튼 내 돈 주고 산 LG프라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