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식이섬유소는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할까?

식이섬유소란

 탄수화물은 각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당 소화효소에 의해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분해된다. 그래서 흡수되기 쉬운 단당류가 되고 단당류로 분해되지 않는 '당무리?'들은 소화되지 않은 채 장내에 남아서 중요한 생리 기능을 한다. 이것이 바로 식이섬유소다. 조금 더 어렵지만 정확하게 말을 하자면 그냥 식이섬유소란 잘 분해되는 전분(탄수화물 뭉치)의 결합(α-1,4)과 달리 식이섬유소는 인체의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는 결합(β-1, 4)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이다. 만성질환예방을 위해서 건강 기능 식품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식이섬유소는 주로 식물의 세포벽에 존재하면서 식물의 형태를 유지시킨다.

 

식이섬유소의 종류

식이섬유소는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고구마와 복숭아를 떠올리게 한다. 고구마를 먹거나 복숭아를 먹으면 씹다 보면 그 실이 이빨에 끼거나 씹히는 것들을 느낄 수 있다. 그것들이 식이섬유소다!

마시는 식이섬유 미에라 화이바 광고

이렇게 미에로 파이버(Fiber)에도 들어있는데, 식이섬유소가 영어로 Fiber이다. 

그리고 이 광고에서 주목할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식이섬유소의 역할 및 기능을 읽어보면 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ㅎㅎ

 

음... 이 정도면 대략적으로 아 어떤 것들이 식이섬유소구나 하는 감이 올 것이다!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나누자면 식이섬유소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나뉜다. 

불용성 섬유소	수용성 섬유소
식물의 줄기, 곡류의 겨층, 현미, 통밀, 호밀	과일, 보리, 귀리, 해조류, 두류 등

식이섬유소 음식

 

수용성 식이섬유소

굳이 이렇게 나뉘지만 한 음식에 불용성, 수용성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굳이 구별하지는 않으나 느낌으로 구분한다. 불용성은 일단 딱딱하고 잘 안 씹히는 느낌 수용성은 흐물흐물하고 물에 사는 애들로 구분한다.

 

식이섬유소의 기능(역할)

 

1. 장내 유익균 증식

 인간의 장에는 각종 병원성 대장균이라든지 식중독균, 웰치균 등의 유해균도 많지만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유익한 균도 있다. 아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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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익균들이 식이섬유소를 먹이로 한다. 그래서 먹이가 많아야 유익균들이 증식할 수 있다.

 

2. 변비 예방

변비

 

일단 식이섬유소는 위와 장으로 가서 수분을 흡수한다. 그다음에 GEL을 형성한다. 젤리처럼 점도가 있고 쫀득쫀득하게 뭉쳐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그리고 똥 자체가 수분을 머금어서 똥이 부드럽게 나온다. 만약 변비를 앓는다면 아침 공복에 사과를 한 덩이 먹는다면 황금똥을 쌀 수 있을 것이다. 

 

3. 대장암 예방

 식이섬유소가 대장을 통과할 때 장운동이 원활하여 빠르게 통과하면서 쫀득쫀득한 겔이 대장 속의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밖으로 끌고 나간다. 

식이섬유소의 대장암 예방(출처:KBS2생로병사의 비밀)

4.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

식이섬유소는 위에도 쓰여 있듯이 수분을 흡수하여 부풀어진다. 그리고 위에서 한 자리를 터억- 차지한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식욕을 많이 돋구지 않게 한다. 

그래서 식사 시 식이섬유소와 함께 천천히 먹어주면 배가 빨리 부르고 영양식이를 할 수 있다. 

5. 각종 성인병 예방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의 체내 양을 저하시키고 체내 당 흡수를 지연한다. 위와 장에서 겔을 형성해서 겔 안에 콜레스테롤을 가두어서 배출하는 것이고, 당은 찐득찐득하게 겔에 흡수되어 천천히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양이 저하되면 각종 심혈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찌꺼기를 축적시켜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의 주범이기 때문!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을 예방한다. 후천적 당뇨병은 비만과 운동부족에서 생기는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