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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 소개 피피티로 재밌게 하는 나만의 방법!~ (+자기소개 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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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JINDDO 2019. 8. 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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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기소개하는 일은 살다 보면 지이인짜 많다!

자기소개할 때 중요한건 나에게 흥미를 갖게 하는 것! 그리고 나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특출난 외모와 센스가 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나는 노력형이기에!

이런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강의를 하는 직업을 갖게 된 지금은 첫 수업 소개를 피피티로 어떻게 하면 집중시켜서 재밌게 할까를 생각해오곤 했다. 별건 아니지만 내가 첫 수업에 하는 팁!이다. 

■ 첫 피피티는 나의 수업 혹은 나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

 내 수업은 나 혼자서 하는 수업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 학습자 참여가 요구되는 수업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함께 만드는 수업'이라고 하고 시작한다.

 

첫 수업 피피티 

 이런식으로 내 수업의 이미지를 어구와 그림으로 심어준다. 나는 일단 눈이크고 몸짓 발짓?을 많이 사용해서 저 이모티콘을 선택했다. 선택하고 나서 가끔 저 그림을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나랑 닮았다고 한다. 뿌듯?ㅋㅋ

암튼 이런식으로 내가 추구하는 바, 내 수업이 지향하는 바를 한 눈에 보여주면 좋다. 

 

퀴즈! 를 통한 자기소개 

내가 걸어온 길이나 약력을 나열하고 얘기를 하는 것도 사실 나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그 약력들이 독특하고 특출나지 않다면 기억에 남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방법은 바로 퀴즈를 통한 자기소개이다.

 

1. 진진가 게임

 

 다들 알고있는 게임일 것 같다! 진짜 진짜 가짜를 줄인 말이다. 세 명제를 주고 그 중 하나의 가짜를 찾는 게임을 하는 것이다. 명제는 모두 나와 관련된 이야기어야 한다. 

 

자기소개 피피티

 진, 진, 가 스티커는 피피티 효과로 주면 된다! 맞춘 사람에게 상품을 주면 더 동기부여 된다. 

 명제들을 해설할 때 내 수업의 특징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약력들을 간단히 설명해주면 좋다. 

 

2. 이모티콘으로 내 취미나 약력 맞추기 게임

 이것은 말 그대로 www.flaticon.com 사이트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했던 것과 관련된 이모티콘과 아래에 초성을 써서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들을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다. 

자기소개 피피티

일단 이렇게 문제를 내면 아이들은 집중한다. 그래서 재밌기도 했다. 하지만 만드는데 시간이 좀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맞추니까 허무하다. 그래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끌어들일 수 있따. 

3. 나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으로 경력 소개하기

내 블로그에 내 사진은 올리지 않기에 샘플을 보여주긴 어려우나. 재밌는 경험을 했던 내 사진을 띄우고 소개하는거다. 이게 사실 아이들의 눈빛이 가장 초롱초롱하긴하다. 퀴즈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인 친구가 아니면 잘 참여하지 못해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기 때문에 이런 수업이 사실은 효율적이고 평안한 수업?이 될 수 있다. 

 

■ 내가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점들은 기억하기 쉽게 그림으로!

첫 수업 피피티
첫 수업 피피티

선생님들마다 내 수업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아이들이 잘 기억하고 인지할 수 있게 시각화해서 보여주면 좋다.

준비물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꼭 수업에서 지켜야 할 점들을 몇 가지만 추려서 보기좋게 설명해준다.

이 부분에서 욕심을 너무 많이 내면 곤란하다...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까먹기만 할테니까! 3개 정도면 좋다. 

그리고 규칙을 설명할 시에는 실제로 지키지 않은 사례를 얘기해주면 굉장히 재밌어 한다. 

내가 흥분하면서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또 준비물도 실제로 가지고 와서 보여주면 좋다. 퀴즈를 맞췄을 때 내가 요구하는 준비물들을 선물로 주면 좋아하다. 특히 파일같은 것들을 몇 개 들고와서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실제로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 좋다. 

 

■ 중요 공지사항+수업 둘러보기!

그리고 이제 이외에 수업에서 꼭 공지해야 할 사항인 수행평가의 내용과 기준에 대해서 진지하게 설명한다. 이 부분은 각자 방식이 너무 다르니 피피티는 패쓰!

이렇게~~~~ 소개를 하고 평가에 대해서 애기를 해도 사실 한 시간을 채우기 쉽지 않다. 

첫 수업 피피티

포스트잇을 나눠주고 교재의 목차를 보고 관심가는 내용과 그 이유를 쓰게 한다. 답변이 정말 다양하고 이를 나누면서 정말 재밌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단원을 소개하고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해서 흥미를 일으킬 수 있다!

 

 


한 줄 요약!


  • 내 수업, 나를 한 마디로 정리하는 어구로 시작!

  • 나에대한 소개는 이왕이면 퀴즈로!

  • 그림이나 이모티콘으로 수업에 필요한 규칙 이야기하기

  • 마지막은 학습자들이 단원을 둘러보게 함으로서 동기유발하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첫 수업이기에~ 나는 항상 첫 쉅은 정성들여 준비해간다.

물론 많은 선생님들이 더 좋은 쉅을 하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내가 했던 고민들을 적어본다! 

 

 

* 혹시 이 피피티가 필요하다면 댓글에 이메일 남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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