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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 흑석동 작고 귀여운 와인바 '끼리'방문기

찐또배기 먹거리

by JJINDDO 2020. 5. 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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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 근처만 간다.

 

슬리퍼 끌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슬세권'이라고 한다.

 

암튼 거의 몇 달 째 흑석동에서만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기 시작했다. 

 

오빠랑 이곳 저곳 다니다가 발견한 와인바가 있어서 저기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드디어 방문했다.

 

 

끼리

외관이 되게 소박하고 이쁘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하고 커보이는데 내부는 한 7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곳이다.

 

끼리 메뉴판

'끼리'라는 상호명이 코끼리의 '끼리'에서 나온 모양이다.

 

예상 못했...ㅋㅋ

 

일단 예전에 갔따 HAV라는 와인바보다 훨씬 메뉴가 신박하고 저렴하다.

 

깔려고 까는건 아닌데 HAV라는 와인바 한 번 가고 안갔는데... 음식 가격대비 퀄리티가 좀 ㅠㅠ 별로였었다.

 

꾸미기만 잔뜩 번잡스럽게 꾸며놓은 느낌?ㅠㅠ 그래서 여기를 온건데 일단 메뉴판보고 내심 좋았다.

 

사장님께 추천받은 와인과 안주~

 

가볍게 먹었다. 

 

와인을 처음에 추천받고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도 추천 받았다.

 

오빠랑 나랑 둘 다 선택장애라서 음식점가면 항상 BEST, HOT이런 메뉴로 고르고 종종 추천 받는다.

 

 

ㅋㅋㅋㅋ귀여운 디테일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소품으로 꾸며져있다. 

 

그냥 심플. 정갈.

오빠가 찍고 뿌듯해했던 사진이다. 

 

사실 좀 좁아서 옆에사람 목소리가 다 들리고 그래서 약간 신경쓰이긴 했다.

 

그 부분이 조금 많이 아쉽지만 ㅎㅎㅎ 

 

그래도 간단하게 한 잔 하기 너무 좋았다.

 

음식들도 다 맛있다. 왼쪽은 봉골레 라면이었나? 그랬는데 그냥 예상 가능한 맛이었다.

 

사실 배가 너무 불러가지구... 좀 꾸역꾸역 먹었다.

 

만약 밥을 안 먹고 갔으면 저런거 시켜도 될듯!

 

오른쪽은 사장님이 서비스로 고기파이를 주셨다.

 

완죤 맛나~

 

사실 투머치하게 먹어가지고 나오면서 후회했다.

 

다음에도 또 갈 예정이다. 

 

집이랑 너무 가깝고 가볍고 좋다!

 

네이버지도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구글지도에는 안나와서 주소 첨부! 

 

담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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