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흑석동 작고 귀여운 와인바 '끼리'방문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 근처만 간다. 슬리퍼 끌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슬세권'이라고 한다. 암튼 거의 몇 달 째 흑석동에서만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기 시작했다. 오빠랑 이곳 저곳 다니다가 발견한 와인바가 있어서 저기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드디어 방문했다. 외관이 되게 소박하고 이쁘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하고 커보이는데 내부는 한 7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곳이다. '끼리'라는 상호명이 코끼리의 '끼리'에서 나온 모양이다. 예상 못했...ㅋㅋ 일단 예전에 갔따 HAV라는 와인바보다 훨씬 메뉴가 신박하고 저렴하다. 깔려고 까는건 아닌데 HAV라는 와인바 한 번 가고 안갔는데... 음식 가격대비 퀄리티가 좀 ㅠㅠ 별로였었다. 꾸미기만 잔뜩 번잡스럽게 꾸..
찐또배기 먹거리
2020. 5. 16.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