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내 제2의 월급은 배당주로! 하지만 아직은... 교통비까지만이라도!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미국 주식에 최근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앞으로 내 남은 직장생활동안 투자는 계속 할 것이다. 

어떤 형태가 되든 관심을 갖고 행동과 실천을 하려고 한다.

그 중에서 최근 관심을 갖게 된 부분이 미국 주식이다. 

과거를 보면 사실 미국 주식은 우상향한 것이 맞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 우리가 좋아하는 기업이 있는 나라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미국이다.

그러다보니 미국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신흥국에도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으나 환율 리스크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일단은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건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소수몽키'님의 유투브를 본 이후이다.

그래서 계속 적으로 그 분의 유투브를 보면서 미국 주식을 조금씩 샀다.

그러다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는 책도 구매했다.

이 책은 정말 정말 초보를 대상으로 한다. 나에게 딱 알맞는 책이었다.

 

1. 왜 배당주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인가?

 

 우리나라는 기업의 고속성장으로 성장의 기반을 부채에 의존했고 수익이 날 때마다 이 부채를 변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다보니 배당은 뒷전이었다. 또한 물론 모든 기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기업들이 증여를 위해 의도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그런 행태를 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배당주로서의 한국 주식은 신뢰를 잃어버린지 오래이다. 게다가 매매차익은 세금이 없었지만(일부 대주주 빼구...) 배당소득에는 세금이 25%를 뗀다... 그러다보니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이 좀 더 적은 미국으로 눈을 돌리기도 하고 안전자산인 달러에도 눈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2. 배당주 투자를 위한 기준!

 

 이 책에서는 어떤 배당주에 투자를 해야하는지도 자세히 사례와 함께 나와있다. 각 책의 챕터 마지막에는 고수들이 실제로 어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부분이 나는 가장 흥미로웠다. 이 책이 나온 시점과 읽는 시점이 차이가 있어서 더 재밌기도 하다. 또한, 얼마전 폭락장에서 회복하지 못한 배당주들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주식을 보는 기본적인 기준이 과거에 있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사실 아무리 배당을 주는 주식이라 하더라도 그 주식 자체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면 쉽지 않다... 그래서 과거에 비록 배당을 많이 줬고 실적이 여전히 좋고 좋아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더라도 너무 급변하는 사회 (like Cㅗ로Nㅏ)에서는 책에 제시된 조건만으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각 회사를 소개하면서 소개해주는 ETF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암튼 이 책에는 배당주를 고르는 고수들의 생각과 기준, 관점들을 엿볼 수 있다. 

 

3. 주식을 하는 방법부터 정보를 얻는 방법까지...

 

이 부눈은 정말 좋았다. 마지막 챕터에 세금을 내는 방법부터 좋은 정보를 얻는 사이트까지 한 눈에 정리를 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던 것 같은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다음에 이 책과 자료를 좀 더 탐색해서 미국주식의 세금에 관련해서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뽐뿌 뿜뿜!!

 

미국주식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 책이다. 기본지식을 탑재해주는 느낌?

사실 나의 첫 배당금은 애플로부터 받은 0.3달러 정도다. 세금을 떼고 나니 얼마주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3달러를 받았다. 이렇게 점점 모이다보면 한 달 교통비는 아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2021년 까지의 목표가 매 달 배당금으로 교통비 벌기다. 물론 번 돈은 다시 재투자를 하긴 할거지만... 기분은 좋으니까! 경제 책은 내가 관심이 많아서일까 훌훌 읽힌다. 더 밝은 미래를 그리게 되는 느낌도 좋고! 조급해하지말고 차근차근 투자하면서 재테크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