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맛집, 카페] 최대한 적게 걸어서 맛집 카페 뿌시기! 동선 짱! - 혜성손칼국수, 눈타이드 카페
자궁경부암 주사 맞고 나온 날은 우울했다. 아프니까... 우울해서 맛난거 먹고 단거 안 먹으면 화가날 것 같았다. 그래서 쌤들이랑 오래된 맛집이랑 달달한 것들을 먹으러 갔다. 혜성 손 칼국수 먼저 굉장히 오래된 닭칼국수 집이다. 일단 겉 모습이 레알 '찐'이었다.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정감가는 스타일이다. 옛날 할머니 집에 가면 있을법한 그림들과 달력! 게다가 기본 그릇들이 다 스댕이다. 심지어는 물컵도 스댕 그릇이다. 약간 찝찝쓰한 느낌이 있긴 하다. 물기가 안 닦여 나오기도 하고 김치를 담았던 그릇일 수도 있으니까 그냥 찝찝하긴했다. 그래도 뭐! 더럽다거나 그런건 아니구 그냥 괜히 그런 느낌이었다. 주문할 때 일단 멸치 국물을 먹을지 닭 국물을 먹을지 여쭈어 보셨다. 우리는 모두 닭! 일단 김치를 먹..
찐또배기 먹거리
2019. 9. 2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