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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1/15)] LNG가격급등과 관련 주가 움직임, 저축은행 예금량 상승, 로또복권 판매량 급증, 심상치 않은 미국금리(바이든 부양책, 파월의장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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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JINDDO 2021. 1. 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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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NG 가격 급등 - 이로인한 영향과 관련 주가 움직임은?

 

[단독] LNG 가격 한달새 3배 급등…도시가스·전기 요금 오르나

[단독] LNG 가격 한달새 3배 급등…도시가스·전기 요금 오르나, 기록적 한파·脫석탄 정책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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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권 LNG 현물 가격

 지난 해 사월 말에 1.7달러였고 9개월만에 역대 최고치다. 비트코인이 최근 4배 가량 뛴 것보다 상승률로만 보면 더 큰 폭이다. 우선 첫 째 원인은 낮은 기온, 추운 날씨다. 둘 째 원인은 탈석탄의 세계적 움직임으로 LNG의 수요가 높다.

 

*참고로 LNG는 석탄이나 석유로 인한 화석연료 에너지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적이고 신재생 에너지보다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액화천연가스이다. 단 대량으로 저장하고 수송하는데 비용이 크다. 

 

 일반적으로 LNG는 장기계약에 의해 공급된다. 그런데 공급자 입장에서는 이전에 싼 값으로 장기 계약을 맺으면 손해가 아닌가. 그래서 단기로 계약하는 업체들이 큰 수익을 올렸다. 예를 액손모빌, 토탈이 상승했다.

 물론 가스를 직접 다루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가스를 실어다 날라주는 선박 및 수송선을 다루는 기업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하도 수요가 몰리다보니 선박과 해상운송의 적체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수요는 상당량이 미국에서 출발한다. 최근에는 파나마 운하가 꽉 막혔다는 소식도 들리고 태평양보다 오래걸리는 아프리카를 돌아 오는 선박까지 생겼다. 즉 수송선 이용료가 사상 초유가를 기록했다. 

 이 때 걱정 되는건 우리나라의 난방비다. 대부분의 집이 도시가스 많이 쓴다. 게다가 올 해는 유독 너무 춥다. 1년 전보다 LNG가격이 10배까지 넘었기에 아마 난방비에 영향이 클 것이다. 가스비는 LNG연료비 수입 단가에 연동돼서 측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는 일단 도시가스 인상 요인으로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말은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연간 물량이 5-10년 중장기 계약을 하기 때문에 현물(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그렇게 연관이 깊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독 수요가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수요의 일부를 현물거래를 한다. 특히 올 해는 사용량이 기록적 한파로 가스공사에서 예상하던 가스량보다 많다고 한다. 가스공사 관계자가 정부의 탈석탄 정책으로 비싼 현물을 사서라도 재고를 쌓아놓을 수 밖에 없다. 이미 작년 중후반부터 LNG가스선과 선박해운 기업의 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WTI(유가)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마이너스 유가 이야기도 나왔었다. 그러고 따라서 엑손모빌도 20년전 주가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석유의 쓸모가 여전히 큰 것 같다. 그런 흐름에다가 LNG의 수요로 인해 엑손모빌이 저점대비 많이 올랐다. 마찬가지로 LNG가격이 떨어진다고 해서 끝까지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것을 올 해 보여줬다.이 것을 미리 예측한 사람은 LNG의 가격이 올랐을 때 수혜를 보는 기업에게 투자했을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 이득을 조금 보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현물가격이나 그 가치가 떨어져 인기가 없는 자산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공부해보는 것이 정말 진정한 투자가 아닐까 싶다. 


2. 저축은행 예금량이 샹승 - 주식시장으로 갈 돈?

 

하루만 맡겨도 年 2%…저축은행 '파킹통장'에 3조원 밀물

하루만 맡겨도 年 2%…저축은행 '파킹통장'에 3조원 밀물, 젊은층 "투자용 실탄 창고" 자유입출금식 예금금리 잇달아 인하 "두달 사이에 1000억원 이상 늘어" 단기투자성 자금 집중 유입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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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자유입출금식 예금

 저축은행 자유입출금식 예금에 돈이 몰렸다. 즉, 잠시 돈을 자유롭게 맡겨두는 '파킹통장'에 돈이 잔뜩 몰렸다. 작년에 초부터 공모주 청약부터 주식의 급등으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 이로인해 돈을 필요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면서도 이율이 쏠쏠한 제품에 관심이 돌아간 것이다. 적금을 하면 금방 깨기 아까우니 말이다. 지난 한 해 동안 8개 저축은행에 4조원 가가운 금액이 몰렸다. 전년도보다 2조 8000억원 증가했다. 물론 이율이 이렇게 시장금리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은 돈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자유입출금식 예금의 이율을 2%로 계속 유지하는 모양이다. 특히 눈여겨 볼 것이 중장년층의 자금도 이 파킹시장에 많이 쏠리기 시작했다. 즉, 예비 주식시장 자금이라는 것이다.  

 

3. 로또복권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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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루 평균 130억원 ‘로또 공화국’

지난해 로또복권 일 평균 판매액이 130억원(잠정치)을 찍었다. 로또복권 판매가 이뤄진 이래 사상 최대치가 또 갱신된 것이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기획재

biz.heraldcorp.com

 하루 평균 130억원씩 연간 4조 7000억원 팔렸다. 판매량은 1300만권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장 많이 팔렸다. 대표적으로 복권, 립스틱, 미니스커트 불황형 상품이라고 한다. 시장의 불황의 징조를 예견할 때 보는 지표가 복권의 판매량이라고 한다. 

 

4. 심상치않은 금리 상승 (바이든의 부양책, 연준의장의 연설)

 올 해 들어서 고점 기준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20%가 넘게 올랐다. 일단 최근에 사람들이 신용대출이라던지, 부동산 담보대출을 많이 받았다. 게다가 유동성 장세에서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주가에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금리가 왜 오를 수 있다는 걸까! 바이든의 부양책과 연준의장의 연설을 참고한 근거를 살펴보자!

1) 바이든의 부양책

 우선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대선에 있다. 작년에 대선이 있었고,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돈을 많이 써서 경기를 부양시키자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상원 하원이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우리나라와 같이 민주당이 다수가 되었다. 정부가 돈을 쓰기 위해서는 국채를 발행한다. 세금을 올려서 재정 확대를 할 수 있으나 서민 경제가 침체된 지금의 상황에서는 적절하지도 여의치도 않다. 결국 국채를 많이 발행하면 국채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국채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음직이며 결국 금리가 오르게 된다. 바이든이 추가 부양책 발표했다. 1조 9천억 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2천조원이다... 규모가 상상이되는가? 또한 최저임금 2배 인상하고 일인당 1400달러 추가로 지원하여 12월에 준 600닫ㄹ러를 포함해 개인당 2000달러를 주는 것이다.

 

Biden unveils $1.9T plan to stem COVID-19 and steady economy

WILMINGTON, Del. (AP) — President-elect Joe Biden unveiled a $1.9 trillion coronavirus plan Thursday to end “a crisis of deep human suffering” by speeding up vaccines and pumping out financial...

apnews.com

 

 2) 연준의장의 연설

 또 하나의 소식은 연준의 몇몇 인사들이 금리를 좀 올리는 것에 대해 언급을 했다.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금리를 올리는 것)을 언급했다. 아래와 같이 테이퍼링에 대해 Open되어 있다라고 한 것이다. 

출처 : 월스트릿 저널 기사 제목

연준에서 테이퍼링 언급에 주식시장에서 불안요인으로 작용해 확 떨어졌다.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61366628918048&mediaCodeNo=257&OutLnkChk=Y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일 걸릴 것”

KB증권은 금리 인상이 가깝지 않으며, 출구 전략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언급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에 대해 ‘고용 확대와 물가 안정’이란 2가지 목표 관점에서

www.edaily.co.kr

 그 이후 연준의장의 연설이 있었고, 주요내용은 아직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연설에서 이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여러번 언급하고 있다. 여기다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도구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직접 했다. 그 마지막 카드는 일드커브컨트롤이다. 즉, 장기채권곡선의 수익률을 조정하겠다는 것으로 국채금리가 올라갈 때 채권을 연준이 산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금리가 떨어질 거고 금리가 너무 떨어지면 연준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푸는 것이다. 원래 연준은 단기금리만 조정을 하는데 장기금리까지 컨트롤 하겠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전략을 논의하지는 않고 인플레이션이 본격화 되면 빠르고 명확하게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이 발언 이후에 미국채가 올랐다. '금리 당분간 안 올릴거고 채권 가격 조정할거다' 라는 전체적인 느낌이 있는데 연준의장의 입에서 인플레이션이 나왔다는 것은 이를 조정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거라는 단서로 인식한 것이다. 

 

 

*위 내용은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 1월 14일자 방송을 요약하고 관련 뉴스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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