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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브런치] 새로 오픈한 뚜스뚜스(TOUS TOUS)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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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JINDDO 2019. 12. 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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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뚜스뚜스(TOUS TOUS)라는 프랜차이즈가 오픈했다.

원불교 건물 1층에 뭔가 원불교랑은 거리가 좀 있어보이는 브런치 카페이다.

동네에 새로운 것이 생겼으니 가줘야징

일단 건물이 예전보다 훨씬 세련되고 이쁘다.

그래서 그런지 원불교랑은 식당 이미지가 거리가 있지만 위치 자체는 흑석역 출구에서도 가깝고 새건물이니 만큼 깔끔해서 자주가게 될 것 같다. 

 

내부는 진짜 이쁘다. 

일단 조명이 엄청 밝구 가구들 구성도 굉장히 세련됐다. 2층으로 되어있어 진짜 자리가 많다.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흑석 말고 다른 프랜차이즈는 아예 레스토랑으로 요리와 술을 주로 팔았다. 

프랜차이즈인데도 다른 지역의 뚜스뚜스랑은 조금 다른 컨셉인 듯하다. 

이 곳은 '빵'이 주요하고 브런치 식사 요리로 몇 가지 더 구성되어 있긴하다.

빵이 신선해보인다. 

예전에 부모님이 여기서 크로아상을 사오셨는데 쫄깃쫄깃하고 괜찮아서 다른 빵도 궁금했엇다.

생각보다 식사도 많다.

우리는 궁금한게 많고 돼지라서 샌드위치도 하나 사고 여기 있는 기본 브런치 세트랑 리조또 하나를 시켰다.

솔직히 둘이서 먹을 양은 아니었는데 그냥 욕심냈다. 

진심 강추 존맛탱 무화과 샌드위치

찐찐이가 이 샌드위치 먹고 반했다. 

일단 무화과 잼이 들어가있다보니 흔하지 안흔 맛.

그리고 잼이 달아서 그냥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었다. 

강-추!

청양고추 해산물 리조또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맵다.

나는 이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서양 음식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매운 맛이라고 일컬어지는 대부분의 요리들은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내 인생 경험치로... 그랬다. 그래서 그냥 무서워하지 않고 시키는데.... 이건 좀 많이 맵다.

매운거를 못 먹는데 적당히 매운거는 좋아하는 변태적 기질이 있어서ㅠㅠ 그런 맛을 기대하고 시켰다.

엄청난 실수였음. 

그데 웃긴게 자꾸 먹게됨...

그나마 아이스 아메리카노 떄문에 혀가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다음엔 안 먹을 것 같음 ㅠㅠ

뚜스 로얄 브런치 세트

스프랑 아이스아메리카노랑 같이 나오는 브런치 세트이고 2시까지 밖에 안판다.

오빠가 약간 이런 영국식 서양식 브런치를 좋아한다.

그냥 대충 구워져 나오는 소시지, 햄, 계란 스크램블 같은거에다가 설탕 쩔은 빵!

후.... 사실 나는 저런 스타일은 별로 안좋아한다.

요리도 아닌 것이 그냥 대충 호텔 조식에 있을 법한 흔한 막 먹는 음식 같아서 ㅠㅠ

근데 오빠가 저런걸 좋아하니 그냥 먹었다. 스프는 단호박 스프다. 

나는 솔직히 브런치 세트도 조금 ㅠㅠ 그랬음....

 

뭔가 우리가 시킨 음식들이 대부분 미스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기로 한 이유는

커피도 맛있고 자리도 많아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고 음식도 깔끔했다.

샌드위치도 괜찮았구!

다음에 다른 요리를 도전해보기로 했다ㅎㅎ

집 근처에 괜찮은 브런치 집이 생겨서 기분이가 좋다.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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